MTA 신경치료

영구치에서 충치가 심해 치아 내부의 치수가 노출된 경우에는 대부분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해주는 보철치료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MTA라고 하는 생체 친화적인 재료가 개발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부분적으로 치수를 절단하고 이 재료로 충전을 시행하여 치수의 생활력을 유지하는 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치수 절단술은 신경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아의 수명을 보다 더 연장할 수 있는 치료 술식으로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근단절제술

치아속 치수에 염증이 있거나 세균에 감염된 이후 치아뿌리끝으로 염증이 퍼진 경우에는 근관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치아뿌리끝 주위에 있는 조직은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나 염증의 제반 증상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치아뿌리끝에 있는 치조골 주위의 염증조직을 치아뿌리끝 부분과 함께 잘라내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치근단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술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도록 해주는 대표적인 보존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거된 치아뿌리끝 중심부에 구멍을 낸 다음 생체 친화성 충전물을 채워 넣어 완전히 막아주는데, 염증부위가 넓을 때에는 뼈가 잘 형성되도록 골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치료해 주면 수개월 후 치아뿌리끝 주위에 뼈가 올라오게 됩니다.

치아 재이식술

통상적인 근관치료로도 뿌리 끝 병소에 대한 치료가 성공하지 못해 통증이나 다른 저작시 불편감이 남아 있는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른 방법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크라운 보철물로 인해 치료가 어렵거나 구조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어금니의 경우에는 치근단 절제술 같은 외과적인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치아를 의도적으로 발치하여 치근단 병소를 외과적 방법으로 긁어내고 치아의 뿌리 끝을 절단한 후 MTA로 뿌리 끝 구멍을 충전해준 후 다시 제자리로 위치시켜 주는 치료를 치아 재이식술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는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한 화성 센트럴치과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파절 증후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독 많이 나타나는 치아파절증후군은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먹는 40-50대 남성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보통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거리거나 아파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다가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의 파절선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거나 불편함을 참고 있다가 너무 늦게 치료해서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크라운 치료를 통해서 치아의 파절선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해 줄 수 있습니다. 한번 파절된 치아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는 동안에는 계속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